“방에 곰팡이 생겼어요?"…미소, AI가 문제 진단부터 전문가까지 연결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miso)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홈서비스 추천 및 전문가 연결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AI 솔루션은 고객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대화하듯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최적의 홈서비스와 분야별 전문가를 원스톱으로 연결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방에 습기가 차고 벽에 검은 얼룩이 생겼어요”라고 입력하면, AI가 곰팡이 문제를 진단하고 결로 시공이나 곰팡이 제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 솔루션은 서비스명이나 카테고리를 정확히 모르는 고객도 손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가 고객의 문제 상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적합한 전문가를 바로 연결해줌으로써 홈서비스 이용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고객이 문제의 원인과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AI 솔루션이 전문 어시스트 역할을 하며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소는 2024년 8월 기준 누적 주문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플랫폼 사용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홈서비스 디지털 플랫폼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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