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기능 그대로 카피” 식스샵, 아임웹 상대로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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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식스샵이 “아임웹에서 출시를 예고한 ‘위젯 메이커’가 자사의 ‘블록 메이커’를 그대로 무단 모방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블록 메이커’는 식스샵에서 2024년 말에 출시한 제품으로, 사용자가 AI 생성 기능이나 코딩을 활용해 웹사이트 내 요소인 블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가 블록 메이커로 제작한 블록을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 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임웹이 식스샵을 모방했다는 주장은 시장 전문가들에 의해서도 제기되고 있다. 아임웹의 위젯 메이커 출시 발표 이후, 홈페이지 제작 전문가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아임웹 제작 전문가들이 “아임웹의 ‘위젯 메이커’가 식스샵 프로의 ‘블록 메이커’와 매우 유사하다”, “뒤늦게 식스샵 프로를 따라 하는 것 같다”는 지적들이 올라왔다.
식스샵의 이상민 대표는 “위젯 메이커에 대한 소식을 홈페이지 제작 전문가들을 통해 접하고 살펴보았는데, 황당했다. 제품 이름, UI, 핵심 개념 모두 식스샵의 블록 메이커를 그대로 베껴서 만들었다”라며 “블록 단위로 코드를 관리하는 구조나, 블록을 편집하는 패널까지 쉽게 만들 수 있는 기능, 실시간 미리보기 기능까지 그대로 베껴서 만든 카피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서 “최근에는 블록 메이커 외에 에디터 UI도 식스샵을 따라하고 있다는 제작 전문가들의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며, “식스샵이 오랜 고민 끝에 만들어낸 블록 메이커와 AI 디자인 기능이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고민 없이 이를 그대로 베끼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부정경쟁 행위이며, 많은 기업들과 창작자들의 가치가 보호되기 위해서는 없어져야 하는 행태”라는 의견을 밝혔다.
식스샵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창작과 혁신의 가치를 지키는 문제”라며 “법적·윤리적 기준을 명확히 세워 국내 노코드 플랫폼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쟁의 법적 향방과 함께, 두 플랫폼의 기능 경쟁이 국내 홈페이지 제작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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