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이천시가 중소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이천시 생산레벨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4월 25일까지이며, 이번 사업은 이천시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들이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개선하고 비효율적인 공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총 6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비율은 공정 개선 비용의 70%에 달한다. 대상 기업은 공고일 기준 이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고, 생산시설을 보유한 중소 제조업체로 제한된다. 주요 지원 항목은 ▲생산공정 개선 ▲ERP·POP·CAPP 등 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장비 및 제품 파손 진단 및 해결 방안 제시 등이다. 지난해 진행된 지원사업에서는 선정된 6개 기업이 총 매출 119억 원을 기록하며, 신규 고용 21명, 수출 22.1% 증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협성비료㈜는 자동포장기 개선을 통해 시간당 생산량을 23% 증가시키고 불량률을 5%로 줄이는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경과원과 이천시는 전문가의 현장 코칭을 확대하고, 각 기업에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가 필수”라며, “경과원은 이천시와 함께 지역 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