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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 선정… 국비 32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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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

경기도,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 선정… 국비 322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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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팹리스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지원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간 총 32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함께 신청하여 선정되었으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은 AI(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팹리스 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중소 팹리스 기업들이 고가의 설계 및 성능 검증 장비를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여 기업들이 공동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성남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하며, 경기도는 성남시와 협력해 3년 간 지방비 50억 원(도 15억 원, 시 3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총 451억 원 규모의 팹리스 지원시설을 유치하게 됐다. 이는 국비 322억 원, 지방비 50억 원, 참여기관 현물 79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이 시설은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에 첨단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성능 AI 반도체 설계 검증 환경 구축,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성능 검증 장비 도입, 그리고 기업 재직자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다. 또한, 기업들이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안 서버실과 고신뢰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들에게는 타 시·도 기업에 비해 약 30%의 이용료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들은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기도의 AI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팹리스 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팹리스 산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AI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팹리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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