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판교 창업존에서 ‘제31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24일 개최하며,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매칭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 수원대학교 창업지원단,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직접 추천한 유망 기술창업기업 5곳이 이번 IR(기업설명회)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는 AI·빅데이터, IoT, 반도체와 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 전략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자블리’는 글로벌 유학생 정착을 지원하는 AI 기반 HR SaaS 플랫폼을, ‘헥스에이아이랩스’는 반도체 생산공정의 효율과 품질 관리를 위한 박막 예측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온’은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하는 IoT 플랫폼을, ‘에피옴’은 병원의 항암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의료 AI 서비스를, ‘케이알지그룹’은 임대차 시장에 특화된 AI 대체보증금 서비스를 각각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7개 투자사가 직접 참석해 각 기업의 피칭을 청취하고 현장 네트워킹 및 개별 미팅을 통한 구체적인 투자 논의가 이어졌다. ‘스타트업 815 IR 연합’은 각 기관 연합 추천제로,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친 기술창업기업이 투자자 앞에서 차별화된 성장전략과 시장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해당 프로그램을 판교 창업존(대왕판교로 815) 기반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2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무대를 거쳐가며 대표적인 혁신 IR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AI·빅데이터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한 데 그치지 않고, 공동개최기관의 외연을 넓힘으로써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의 연결 지점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