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어제 인천 영종도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킥오프(My Team Is Scale-up! 도약을 위한 동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7년 차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기업 협업형(KT, LG전자) 26개사와 투자병행형(KVIC) 20개사 등 총 46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10개월간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함께,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SAFE 방식 투자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투자병행형 트랙은 2년 연속 운영되며, 선정된 20개사는 한국벤처투자(KVIC)로부터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이 방식은 초기에는 지분을 요구하지 않고, 후속 투자 유치 시 할인율을 적용해 지분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행사 첫날에는 선정기업 간 네트워킹, 1분 스피치, 대기업 및 투자사 소개, 창업가 정신 특강, 투자사 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4년 선배기업들의 글로벌 어워드 수상 사례와 성장 스토리도 공유되며, 참여 스타트업의 동기부여와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삼일회계법인과 진회계법인이 스타트업 대상 회계·투자 준비, 정부지원사업비 관리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글로벌경영기술연구소는 인증·조달시장 진출 전략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해, 창업기업의 현장 경쟁력을 높였다. 경기혁신센터 김원경 대표는 “경기혁신센터가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정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KT, LG전자, 한국벤처투자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후속지원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킥오프 행사는 참여기업 간 유대감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의 본격적인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선정기업들은 앞으로 10개월간 경기혁신센터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