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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혁신센터, 기후테크 ‘스타트업 815 IR-SEED’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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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경기혁신센터, 기후테크 ‘스타트업 815 IR-SEED’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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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 연계 행사 ‘제34회 스타트업 815 IR-SEED’를 16일 판교 창업존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 해법을 제시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경쟁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검증하는 자리로, 폐배터리 자원화와 CO₂ 포집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비공개(Closed) 형태로 진행된 행사는 필로소피아벤처스, 넥스트웨이브벤처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기후테크 전문 VC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표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사업성,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투자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경기혁신센터의 대표 IR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815 IR’은 판교 창업존 주소(대왕판교로 815)를 상징으로 매주 개최되며, 올해 들어 47개 스타트업이 53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판교 대표 IR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발표 기업 중 피엠에너지솔루션은 사용 후 원통형 배터리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셀스크리닝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배터리 상태를 AI로 진단해 소용량 모빌리티 배터리 팩으로 재제조하는 솔루션으로, 폐배터리 자원화와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며 제조·재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 속 폐배터리 처리 비용이 연간 1조 원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이 기술은 에너지 효율화와 AI 활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지오에이치텍은 산-염기 기반의 선택적 CO₂ 흡수 기술과 이를 적용한 플랜트 운영·유지관리(O&M)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기술은 고순도 CO₂ 포집을 구현하면서 비용 효율성과 유지관리 편의성을 개선해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시장이 2030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속, 지오에이치텍의 솔루션은 산업 전반의 탄소 중립 전환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후테크는 AI, 신소재, 에너지 등 딥테크 기반의 혁신을 통해 산업 변화를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지도록 네트워크와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경기도와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탄소 포집·저감, 친환경 소재 등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2026년까지 총 100개사를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 배출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개소 이후 700개 이상의 AI·빅데이터 기업을 육성하며 KT·LG전자 등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후테크 분야의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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