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글로벌 파급력 있는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정예팀과 데이터 공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최근 6개월 이내 출시된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갖춘 자체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 역량 있는 AI 기업 및 산·학·연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정예 개발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개발팀에는 ▲GPU 임대 및 정부 구매분 지원 ▲공동구매 및 맞춤형 데이터 구축·가공 지원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시 인건비·연구비 등 인재 지원 등 모델 개발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가 집중적으로 제공된다. 개발팀은 필요에 따라 GPU, 데이터, 인재 지원 중 1~3개 항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 확보를 위해, 공공·민간 데이터 보유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급기관’도 별도 모집한다. 데이터 공급기관은 AI 개발팀에 유·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며, 데이터 가공·전처리 비용 지원, 유료 저작물 제공 시 비용 보전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공급기관은 AI 모델 기반 서비스 도입 기회 우선 제공, 데이터바우처 사업 가점 등 추가 혜택도 검토되고 있다. 데이터 제공 여부는 개발팀 선발 이후 실제 수요와 협의를 거쳐 확정되며, 과기정통부-공급기관-개발팀 간 3자 협약이 체결된다. 데이터 유통 및 거래는 AI허브 등 공공 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사업 신청 및 추진 일정 • 정예팀 및 데이터 공급기관 신청 기간: 2025년 7월 1일 ~ 7월 21일 • 지원 대상: 국내 AI 기업 또는 산·학·연 컨소시엄(정예팀), 공공·민간 데이터 보유기관(공급기관) • 지원 내용: GPU 임차/구매, 데이터 구축·가공, 인재 유치 등 핵심 인프라 지원 및 데이터 가공비 등 재정 지원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데이터 협력체계가 세계적 수준의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 데이터 연대와 AI 생태계 혁신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GPU·데이터·인재 등 핵심 자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