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공식 컴백하며, 새 월드투어와 신곡 '뛰어 (JUMP)' 발표 소식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랙핑크는 7월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5–26 DEADLINE WORLD TOUR’의 포문을 열고, 총 16개 도시에서 31~32회 규모의 글로벌 투어를 시작했다. 이러한 블랙핑크의 세계적 행보에 발맞춰 구글이 블랙핑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하고, 2025년 월드 투어 ‘DEADLINE’ 일정에 맞춰 공연장 안내와 팬 맞춤형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K팝의 세계적 확산을 이끄는 대표적 사례로, 구글이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 영향력을 기술로 입증하며 ‘K팝의 세계화’ 현장에 본격 동참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K팝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블랙핑크의 글로벌 행보와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공연 관람 경험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구글맵에서는 투어 공연장이 열리는 미국 주요 도시 스트리트 뷰에 ‘블랙핑크 응원봉’을 든 특별한 페그맨 이스터에그(Easter Egg) 기능을 추가하며, 공연장 정보·굿즈 검색 등 팬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제 구글 데이터에서도 블랙핑크의 세계적 영향력이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미국 내 블랙핑크 관련 구글 검색량이 대폭 증가했으며, 2025년 2월 월드투어 소식 발표 당시에는 검색 빈도가 200% 이상 급등해 정점을 찍었다. 투어 시작(7월 5일) 직후에도 검색 트렌드는 재차 상승했고, 관련 키워드(‘데드라인 블랙핑크’, ‘월드투어’ 등), 공연장·굿즈 정보 등이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 공연이 예정된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에서는 콘서트 일정에 맞춰 지역별 관심도가 집중적으로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구글과의 협업으로 블랙핑크 팬과 글로벌 대중이 더 쉽고 깊이 공연과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처럼 구글과 블랙핑크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IT플랫폼과 K팝 아티스트 간 협력을 통한 혁신적 팬 경험 제공 ▲검색, 지도 등 기술 활용을 통한 문화콘텐츠 시너지 ▲K팝의 세계화와 한국 음악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된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