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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 '제미나이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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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구글, AI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 '제미나이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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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 2.0'을 출시하며 AI 에이전트 시대의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제미나이 1.5의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공개된 제미나이 2.0은 성능과 기능에서 큰 향상을 보여주며, AI 기술의 새로운 장을 예고하고 있다. 제미나이 2.0은 특히 응답 속도에서 큰 향상을 이루어냈다. 제미나이 1.5 프로보다 2배 빨라진 응답 속도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6세대 TPU인 '트릴리움'을 기반으로 구축된 덕분이다. 이로 인해 학습과 추론 과정 모두가 TPU로 가속화되어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제미나이 2.0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입력받아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능력을 갖추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결합한 이미지 생성, 다국어 텍스트 음성 변환(TTS) 오디오 기능 등 멀티모달 출력 기능이 강화되어, 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모델은 특히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했다. 연구,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는 데 최적화된 제미나이 2.0은 구글이 '유니버설 어시스턴트'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도와준다. 제미나이 2.0은 더욱 전문적인 작업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구글은 세 가지 주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 카메라를 통해 사물과 환경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비서다. 스마트폰으로 런던의 유명한 조각품이나 차이나타운 입구를 촬영하면 다양한 언어로 설명을 제공한다. 향후 스마트 안경 등 하드웨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마리너: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컴퓨터를 자동으로 조작하는 인공지능 비서로, 현재 구글의 웹 브라우저인 크롬에서만 작동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딥 리서치: 고급 추론과 긴 컨텍스트 기능을 사용해 복잡한 주제를 탐색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리서치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 제미나이 2.0은 현재 데스크톱과 모바일 웹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곧 제미나이 모바일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모델 드롭다운 메뉴에서 '2.0 플래시 실험 버전'을 선택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주부터 제미나이 2.0은 구글 검색 결과에 AI 기반 요약을 제공하는 실험적인 기능으로 테스트되고 있다.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제미나이 1.0은 정보를 구성하고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제미나이 2.0은 정보를 훨씬 더 유용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2.0의 출시로 구글은 AI 에이전트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며, 실제 생활과 전문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2025년 1월에는 제미나이 2.0의 상위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며, 구글은 계속해서 AI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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