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편리하고 정확하며 수수료 부담 없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인 '원클릭'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대 5년 치 환급 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세청은 2022년부터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환급금을 선제적으로 안내하여 1000만 명 이상에게 약 2조6000억 원을 환급하며 세정 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클릭’ 서비스는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 당시 약속한 환급 서비스로, 더욱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원클릭’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종 신고서, 지급명세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등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세액 계산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별 소득 합산, 중복 공제 항목 검토, 원천징수 세율과 신고 세율 차이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납세자에게 유리한 신고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약 311만 명의 납세자에게 2900억 원 규모의 환급 신고가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N잡러’와 고령자들이 빠짐없이 환급 신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2900억 원 규모의 환급금 지급은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원클릭 서비스에서 안내된 금액을 수정 없이 신고하면 환급 검토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1개월 이내에 환급금을 지급하며, 수정된 신고는 2~3개월 내에 신속하게 처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이용은 홈택스 첫 화면에서 ‘원클릭 환급 신고’ 버튼 클릭후 간편인증 등으로 로그인하면 환급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환급금 확인 및 신청은 모바일과 PC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원클릭’ 서비스는 민간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10~20%의 수수료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세청은 이미 보유한 자료만을 사용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환급 신청을 지원하며, 과다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급세액을 정확하게 계산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은 "AI 기반의 자동 환급 검토 시스템을 구축해 부당공제를 차단하고, 과다환급 신청 시 발생할 수 있는 가산세 부과를 예방할 것"이라며 "환급 대상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미싱 메시지로 오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