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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 시드 라운드서 누적 10억 원 투자 유치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iipuda)’를 운영하는 ㈜킵코퍼레이션(대표 박건수)이 시드 라운드에서 누적 약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앤틀러코리아(앤틀러 한국 지사)의 프리시드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신주 발행과 다수의 SAFE 계약을 포함한다. 신규 투자자로는 홍콩 소재 Fantastic Wellness를 비롯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액스벤처스, AI 전문 투자사 언노티드 등이 참여했다.
회사 측은 “기존 의료관광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뷰티 시장을 아우르는 AI 데이터·플랫폼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이뿌다의 비전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적극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뿌다’는 성형, 피부, 치과 등 한국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외국인 환자와 검증된 국내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일본어, 영어, 번체 중국어(대만), 간체 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앱 내에서 클리닉 검색과 상담 요청이 가능한 인앱 연결 구조를 갖췄다.
서비스 공식 출시 이후 월 이용자 약 1만 명, 국내 제휴 의료기관 35곳을 확보하며 초기 기반을 빠르게 다지고 있다.
킵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금을 일본을 비롯한 영어권, 대만, 중국 등 핵심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사용자 유치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동시에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박건수 대표는 “프리시드부터 이번 시드 라운드까지 국내외 투자자들이 꾸준히 동행해 준 덕분에 이뿌다의 비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투자금을 글로벌 사용자 유치와 파트너 병·의원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해, 한국 의료와 글로벌 소비자를 가장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킵코퍼레이션은 구글플레이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구글 창구 8기’ 100개사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국 의료관광 산업이 AI·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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