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협업 메신저 '조인트', 1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기업 간 외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조인트(대표 김대호)가 스트롱벤처스와 김기사랩이 주도하는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지으며 총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김대호 조인트 대표와 함께 토스에서 근무했던 업계 리더들이 엔젤투자자로 대거 참여했다.
조인트는 기업 간(B2B) 외부 협업에 특화된 메신저 서비스다. 사내 소통은 슬랙·팀즈 등으로 대부분 디지털화된 반면, 거래처·파트너사와의 외부 소통은 여전히 이메일과 개인 메신저에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거래처별 전용 채널을 만들어 팀 전체가 대화 이력을 공유할 수 있고, 회원 가입 없이 초대만으로 바로 소통을 시작할 수 있는 외부 커뮤니케이션 전용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베타 출시 이후 오픈서베이, 리멤버, 히로인스 등 IT 플랫폼 기업과 SK·CJ·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해 500여 개 기업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누적 메시지 23만 건, 누적 파일 공유 2만 5천 건을 기록했으며, 일부 기업은 100곳 이상의 거래처와 조인트를 통해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 투자자인 스트롱벤처스의 방진호 이사는 “파편화된 기업 간 소통 채널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면 상당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B2B 외부 소통이라는 공백 영역에서 문제를 정확히 짚고 집요하게 해결하려는 팀의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대호 조인트 대표는 “기업의 외부 협업 방식은 아직 디지털화와 AI 전환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거래처와의 모든 대화가 팀 자산으로 축적되고, 약속 누락 없이 비즈니스 관계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고객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인트는 이번 시드 투자로 외부 협업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