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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500억 원 규모 투자 확대… “초기 게임 스타트업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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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전

넥슨, 2500억 원 규모 투자 확대… “초기 게임 스타트업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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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정부와 협력해 2500억 원 규모의 대형 게임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전환기를 맞아 차세대 게임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위축된 국내 초기 게임 투자 시장에 장기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국내 초기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2500억 원 규모의 장기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넥슨이 ‘게임을 아는 자본’으로 초기 투자 공백을 메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조치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단순히 자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투자가 아닌, 산업 전체의 생태계 지원에 나선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 게임산업은 여전히 큰 시장이지만, 성장의 과실이 일부 대형사와 해외 흥행작에 집중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23조 8,515억 원으로 3.9% 증가했으나, 모바일 게임 매출 의존도가 59%에 달하고 중소·중견 개발사의 신작 성공 사례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투자 시장도 급격히 위축됐다.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 기업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 분야 스타트업·중소기업 투자 건수는 19건으로 전년 대비 45.7% 감소했으며, 투자 금액도 2022년 5,566억 원에서 2025년 1,100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넥슨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넥슨파트너스를 설립하고,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 코나벤처파트너스와 1,200억 원 규모의 ‘코나 글로벌 아이피 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이 펀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IP 계정 모태펀드 600억 원이 포함됐으며, 넥슨은 약 1,300억 원을 직접 투입한다. 구조적으로는 정책자금과 민간 대형 자본이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초기 투자를 맡고, 넥슨이 후속 성장 자본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단발성 투자가 아닌 장기 생태계 투자에 가깝다. 특히 넥슨은 이번 투자를 자사 퍼블리싱 대상에 한정하지 않고, 오픈 생태계 모델을 내세웠다. 이는 국내 게임산업의 ‘중간 허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IP 발굴과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6)에서도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게임 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성공의 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초기 게임 개발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넥슨은 이번 2500억 원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AI 시대에 맞는 차세대 게임 IP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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