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혁신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2025년 임팩트업 농촌혁신 창업 경진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촌 지역의 경제적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24년 발표한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과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단순 농업 지원을 넘어, 농촌과 연계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경진대회는 예선(서류 평가)을 시작으로, 9~10월 본선(발표 평가), 11월 18일 최종 결선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총 11개 팀을 수상팀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 6,5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농촌 유관기관과의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최고상인 대상 1팀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각 2천만 원), 우수상 3팀(각 1천만 원), 입선 5팀(각 3백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도 함께 선정된다. 특히 본선 진출팀 15개팀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되며, 최종 결선 수상팀 중 일부 우수팀은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농업·농촌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사업모델을 구현하고 확장하는 데 사용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농촌을 기반으로 한 혁신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부처, 지자체, 민간에서 육성된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농촌과 연계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농촌 기반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청년 창업 유입, 농업 외 연관 산업의 가치 확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업이 아닌 농촌의 잠재력에 주목한 창업 지원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농정 정책과 차별화된 접근으로 평가된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