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펫테크 ‘펫봄’, ‘포들러스’에 프리A 브릿지 후속투자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 더인벤션랩이 반려동물 분야 유망 스타트업 ‘펫봄’과 ‘포들러스’에 프리A 브릿지 라운드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국내 시장 확대를 넘어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펫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펫봄’은 지역 기반의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으로, 보호자와 돌봄 제공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고객 만족도와 재이용률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4,000명 이상의 펫시터를 확보하는 등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들러스’는 반려동물 미용실에 특화된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CRM)으로 시작해, 현재는 프리미엄 펫 브랜드 중심의 마켓플레이스로 진화 중이다. 자체 플랫폼 ‘포들리’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며 슈퍼앱으로의 전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포들러스는 600여 개의 가맹점과 6만 건 이상의 반려동물 데이터를 축적해, 업계 내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두 스타트업 모두 고객 유치와 리텐션 등 핵심 성과지표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기 매출 확보뿐 아니라 장기적 브랜드 충성도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펫봄과 포들러스는 고객경험 중심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K-PetTech’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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