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AI Agent 분야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투자 프로그램 ‘퓨어 AI 챌린지(Pure AI Challenge)’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퓨어 AI 챌린지는 AI Agent 생태계 전반을 겨냥한 국내 첫 초기창업기업 전용 스카우팅 및 투자 연계 프로젝트로, 팁스 및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시장 안착 및 스케일업까지 전방위 지원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액셀러레이터가 AI Agent 분야에만 집중해 이 같은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더인벤션랩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우미, 국보디자인 등 기존 LP(출자자)들과 함께 약 15억 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전용 펀드를 마련했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한국무역협회·서울AI허브가 특별기관파트너로 참여해 생태계 전반의 역량 결집에 힘을 보탰다. 모집 분야는 △Vertical AI(의료, 제조, 물류, 리테일, 금융 등 산업 특화형) △AI Infra(모델 학습·배포·운영 인프라 및 플랫폼·툴 개발) △Horizontal AI(생성형 AI, 범용 업무 자동화 툴 등) 등으로, 산업별 특화 기술부터 범용 AI 응용 서비스까지 AI Agent 전 밸류체인을 포괄한다. 더인벤션랩은 특히 공간/부동산 운영사업자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술-사업 간 융합을 통해 AI Agent가 물리적 공간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인구절벽, 노동시장 변화, 생성형 AI의 진화는 AI Agent에 대한 수요를 전 산업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는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 검증과 기술 연계를 통해 진짜 시장성 있는 초기팀을 키워내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더인벤션랩은 지난해에도 로보틱스 특화 프로그램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2기’를 통해 △카이트다이내믹스 △지오로봇 △미스릴 △에이치메딕기어 △마이크로픽스 등에 투자하며 딥테크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육성을 강화해왔다. 퓨어 AI 챌린지 선발팀에게는 최소 2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와 함께 팁스 및 서울형 TIPS 추천, 신용보증기금 연계 지원, 출자자 기업과의 공동사업화 기회, 4천만 원 상당의 유료 SaaS 솔루션 크레딧 등이 종합 패키지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후속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까지 단계별 스케일업 전략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더인벤션랩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차세대 AI Agent 생태계의 중심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