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데브디(대표 김기태)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사업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데브디는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 규모의 창업성장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운영사는 엠와이소셜컴퍼니다. 데브디는 월세 카드결제 전문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며, 결제 안정성 향상을 위한 분산처리 기술과 계약서 검증 자동화 시스템 등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존 현금 위주로 진행되던 월세 결제를 카드결제로 전환해 이용자에게는 카드 혜택과 연말정산 환급, 세무 절차 간소화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태 대표는 “월세 결제라는 특수 영역에서 요구되는 기술적 복잡성과 혁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R&D 지원을 활용해 부동산 거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월세 결제를 넘어 부동산 핀테크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세 카드결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1인 가구 증가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성장에 힘입어 향후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데브디는 이번 TIPS 선정을 발판으로 ▲부동산 거래 특화 AI 기술 고도화 ▲차세대 결제 시스템 안정성 강화 ▲문서 자동화 및 검증 기술 개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집업페이는 청년층과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카드 적립률을 활용한 ‘카테크(카드+재테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더 나아가 청소, 이사, 생활용품, 식료품 등 주거 연계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 1인 가구 이용자의 체감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데브디는 업계 최초로 ISO 9001·27001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와 정보보안 체계를 갖췄다. 이는 월세 결제와 같은 금융 거래에서 필수적인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