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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식품 브랜드 1위 졸리비, 컴포즈커피·노랑통닭 잇따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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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동남아 식품 브랜드 1위 졸리비, 컴포즈커피·노랑통닭 잇따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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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브랜드인 필리핀 졸리비푸드(Jollibee Foods Corporation)가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졸리비는 지난해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2위 컴포즈커피 인수에 이어,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까지 잇따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한국 외식산업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 컴포즈커피 인수로 한국 시장 첫 발 졸리비는 지난해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컴포즈커피를 약 4,700억 원에 인수하며 한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컴포즈커피는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확장성, 그리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졸리비의 한국 내 플랫폼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 노랑통닭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올해 6월, 졸리비는 노랑통닭 운영사 노랑푸드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가 보유한 노랑푸드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예상 매각가는 1,000억~1,500억 원대에 달한다. 인수 주체는 졸리비의 한국법인인 졸리케이이며, 곧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계약은 하반기 중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노랑통닭은 2020년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가 인수한 이후 가맹점 수를 400여 개에서 700여 개로 크게 늘렸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02억 원에서 1,067억 원, 65억 원에서 127억 원으로 성장하는 등 외형을 크게 키웠다. 졸리비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노랑통닭의 해외 진출 가능성과 시너지 효과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 글로벌 외식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졸리비 197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설립된 졸리비푸드(Jollibee Foods Corporation)는 현재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자 토니 탄 카키옹(Tony Tan Caktiong)은 필리핀 내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며, 햄버거를 넘어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로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졸리비는 필리핀을 넘어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9,7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는 대형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2019년에는 미국 커피 브랜드 커피빈(The Coffee Bean & Tea Leaf) 인수 등 해외 M&A를 통해 글로벌 외식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졸리비의 한국 시장 공략은 단순한 브랜드 인수에 그치지 않고, K-푸드(한국 음식)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하는 전략적 플랫폼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컴포즈커피와 노랑통닭 인수를 통해 한국 외식산업 내 입지를 강화한 졸리비는, 앞으로도 다양한 K-푸드 브랜드와의 협력 및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외식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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