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에이지(대표 정인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주관 ‘포스트팁스(Post-TIPS)’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엠피에이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향후 18개월간 최대 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엠피에이지는 전 세계 음악 크리에이터와 사용자 간 연결을 돕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 글로벌)’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kokomu, 일본)’ 등이 있다. 이들 플랫폼은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들이 최신가요, 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엠피에이지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MPAG Research Institute)를 운영하며 AI 음악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악보 인식 및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정 인식 기술 개발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 향후 엠피에이지는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운드 인식 AI 기술이 연주의 세부적인 표현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음악 데이터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고정밀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포스트팁스 선정을 통해 사업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에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보다 효율적인 악보 관리 및 활용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