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스타트업 맞춤형 ‘비즈니스데스크’ 상담 지원
디캠프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 마포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 자문 프로그램 ‘비즈니스데스크’ 오프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총 23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비즈니스데스크는 법률, 노무, 재무, 회계, 지식재산 등 비즈니스 핵심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에 대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가 1:1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일 기준 3일 이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기존 유선 상담 중심의 비즈니스데스크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보다 밀도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타 기관 상담은 범위나 시간이 제한되고 별도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즈니스데스크는 제약이 없고 자문 완료 후에도 추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상담 수요는 노무 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취업규칙’ 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전문가들은 투자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기존 인력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부 규정과 제도 정비를 강화하려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민 노무법인 청록 노무사는 “취업규칙은 정리해고, 휴직, 징계 등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법적 장치이자, 투자 실사 대비를 위한 인재 관리 핵심 도구”라며 “조직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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