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가 12일, 라인 메신저 기반의 미니 디앱과 디앱 포털 서비스인 '디앱 포털 서비스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이아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에 최종 선정된 30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카이아 웨이브'는 라인 넥스트와 카이아 재단이 공동으로 카이아 생태계 기반 웹3 개발자를 지원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8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지원되었으며, 라인 넥스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150여 개의 선별된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에는 ▲플루토 스튜디오의 '봄비(Bombie)',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기반의 '신짱의 매치 데일리(Shin-Chan’s match daily)',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라인 (Captain Tsubasa-RIVALS-on LINE)', ▲'히로익 아레나(Heroic Arena)' 등 다양한 미니 디앱들이 포함된다. 이들 프로젝트는 디앱 포털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다양한 보상과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다. 디앱 포털과 미니 디앱에서는 키리스(Keyless) 디지털 지갑과 빠른 거래 체결, 수수료 위임 기능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라인 메신저 안에서 바로 디앱을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제공하고, 사용자 기반을 아시아 주요 국가인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웹3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며,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웹3 디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라인 메신저의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라인 메신저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