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렌탈 유통 플랫폼 렌트리(Rentre)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 총 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하나벤처스가 리드하고, 퓨처플레이, IBK벤처투자, 디캠프, 마젤란기술투자, 우리금융캐피탈, 다성벤처스가 공동 참여했다. 렌트리는 생활·가전·통신 등 다양한 렌탈 상품을 온라인에서 견적 비교부터 상담, 계약, 정산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역경매 방식의 견적 비교 ▲에스크로 기반 지원금 정산 ▲설치 인증 이미지 자동 검수 ▲AI 상담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는 합리적 혜택을, 파트너사에는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번 투자로 렌트리는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확대, AI 상담 엔진 고도화, 파트너사 대상 렌탈 프로세스 SaaS 개발, 제조사 발굴 및 온보딩 가속화 등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를 리드한 하나벤처스 전재권 심사역은 “렌트리는 불투명하고 비효율적이었던 기존 렌탈 유통 구조를 플랫폼화·자동화를 통해 혁신하고 있다”며 “고객 가치와 파트너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모델은 시장 확장성이 크고 장기적으로 국내 렌탈 산업 전반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서현동 렌트리 대표는 “오랫동안 방문판매와 텔레마케팅에 의존했던 렌탈 유통 구조를 데이터·AI·핀테크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이 투명한 혜택을 누리고, 파트너사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렌트리는 국내 렌탈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렌탈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