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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컴퍼니, 변호사 업무 지원 '슈퍼로이어' AI 어시스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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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전

로앤컴퍼니, 변호사 업무 지원 '슈퍼로이어' AI 어시스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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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생성형 AI와 법률 데이터를 이용해 변호사 업무를 지원하는 대화형 법률 AI 어시스턴트 ‘슈퍼로이어(SuperLawyer)’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자체 설계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복수의 상용 거대언어모델(LLM)로 구현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주요 기능은 법률 리서치,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문서 기반 대화, 사건 기반 대화 등이다. 사용자는 채팅 방식으로 “주거침입 사안에서 캠핑카나 차량은 주거침입죄의 객체가 되지 않는다고 보아 무죄를 선고한 판례를 찾아줘”와 같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판례 검색부터 “첨부한 소장에 대한 답변서 초안을 써줘” 등 다양한 법률 업무를 명령할 수 있다. 안기순 로앤컴퍼니 법률AI연구소장은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법률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슈퍼로이어를 통해 글로벌 법률 AI 경쟁에 뛰어들어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슈퍼로이어는 문서 검토와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변호사들을 위해 다양한 문서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한글, 워드, 엑셀 파일뿐만 아니라 스캔된 PDF 파일도 지원하며, 이미지 PDF를 텍스트 변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긴 문장을 질문으로 입력하거나 최대 5개의 문서를 동시에 업로드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슈퍼로이어는 모든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환경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고도의 암호화 처리를 통해 철저하게 보호된다. 또한, 이용자의 데이터를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 슈퍼로이어는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458만 건의 국내 최다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법령, 행정규칙, 유권해석, 결정례 등의 방대한 자료를 활용하여 답변을 생성한다.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활용해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으며, 근거 자료도 하이퍼링크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최종 답변 제공 전에 데이터의 신뢰성을 한 번 더 확인하는 ‘팩트체커’를 구축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했다. 로앤컴퍼니는 이와 관련해 허위 정보 생성 방지 특허 3건을 출원했다. 법률 AI 성능 고도화를 위해 로앤컴퍼니는 국내 1위 법률서적 전문 출판사 박영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350종, 100만 페이지 분량의 법률 콘텐츠를 확보했다. 이 데이터는 슈퍼로이어 AI에 학습된 후 답변에 활용될 예정이다. 슈퍼로이어는 변호사 자격을 갖춘 법조인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스탠더드(99,000원)와 프로페셔널(198,000원) 두 가지 월 구독형 요금제로 구성된다. 서비스 공식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기업 법무팀 소속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앤컴퍼니는 로펌, 기업 법무팀, 정부기관을 위한 ‘슈퍼로이어 엔터프라이즈’ 출시도 앞두고 있다. 엔터프라이즈에는 글로벌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공동 개발 중인 ‘솔라 리걸’이 활용된다. 솔라 리걸은 국내 최초의 한국 법률 특화 LLM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슈퍼로이어는 로펌과 기업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고성능 법률 AI 어시스턴트”라며 “차별화된 AI 기술력으로 국내 법률 AI 시장을 선도하고, 변호사의 법률업무 혁신과 편의 제고에 꾸준히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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