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Remember)’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전사 제품 개발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에이전틱 AI 해커톤’을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리멤버의 데이터 자산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베드록(Bedrock)과 AI 코딩 어시스턴트 아마존 Q 디벨로퍼를 활용해 실현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 기능 구현을 넘어 실제 업무·제품 서비스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AI 주도 개발’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참가팀들은 AI 기반 신제품 기능으로 생산성 증대, 사내 업무 자동화 등 실질적 과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기업 마케팅 활동을 돕는 ‘맞춤형 콘텐츠 자동 생성 에이전트’, 구직자 프로필 경쟁력을 높이는 ‘AI 프로필 개선 가이드’, 사내 문서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MORI’, B2B 영업 지원 ‘AI 에이전트 샐리’ 등이 선정됐다. 리멤버앤컴퍼니는 해커톤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서비스 고도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에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이미 채용 솔루션과 헤드헌팅 전용 플랫폼에 AI를 도입 중인 리멤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사적 AI 역량 내재화와 업무 문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용자에게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현호 리멤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해커톤은 기능 개발 그 자체가 아닌, 구성원들이 AI 기술로 비즈니스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AI 주도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리멤버는 AI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리멤버앤컴퍼니는 2023년 설립 이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채용 시장을 혁신하며 누적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해커톤은 AI 시대에 맞춘 내부 혁신의 상징으로, 국내 HR 테크 시장의 AI 전환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