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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과 사피온 합병, 한국 최초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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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

리벨리온과 사피온 합병, 한국 최초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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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는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일 '리벨리온'이라는 이름의 합병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약 6개월의 합병 추진 과정을 마친 결과, 기업 가치는 약 1조 3,000억원으로 평가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 이번 합병은 전 세계적인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AI 인프라가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AI 반도체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와 협력 강화를 위한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리벨리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규모로 성장할 기반을 다지게 된다. 합병법인은 리벨리온을 이끌어온 박성현 CEO가 단독 대표로 임명되었으며, 그는 MIT에서 컴퓨터공학 박사를 마친 후, 인텔, 스페이스엑스, 모건스탠리 등에서 경험을 쌓은 AI 및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로, 리벨리온의 글로벌 성공을 이끌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등 기존 사피온 주주들과 함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며,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기술적으로는 리벨리온의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에 적용된 칩렛(Chiplet)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소스 머신러닝 라이브러리인 파이토치(PyTorch)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사용자들이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벨리온은 향후 3개월간 PMI(인수 후 통합) 과정을 거쳐 조직 통합을 마치고, 스타트업 특유의 민첩성과 사피온의 탄탄한 시스템을 결합해 AI 반도체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선도할 예정이다. 박성현 대표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재편이 시작되었으며, 이번 합병이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적인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법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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