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글은 29일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영어 학습 서비스 ‘AI 튜터’를 지난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 튜터는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 및 직군에 맞춘 영어 표현을 학습하고, AI와 대화하며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장인 맞춤 영어 학습 서비스다. 사용자는 마케팅, 영업, 연구개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등 관심 직무 분야를 선택하여 관련된 영어 표현을 학습하고, 실전 비즈니스 상황을 가정해 AI와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케팅 직군을 선택한 사용자는 ‘프로모션 계획하기’, ‘제품 컨셉 개발하기’, ‘경쟁사 분석하기’ 등의 업무 상황에 필요한 영어 표현을 학습한 뒤, AI와 함께 해당 표현을 활용하여 대화할 수 있다. AI 튜터는 ‘학습’, ‘롤플레잉’, ‘디스커션’의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학습 모듈에서는 산업별 및 직무별로 많이 쓰이는 영어 표현을 듣고 따라 말하기, 빈칸 채우기, 상황에 맞는 문장 선택하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익힐 수 있다. 롤플레잉 모듈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상황을 가정하여 학습한 표현을 사용하며 AI와 10분에서 20분간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다. 현재 AI 튜터에는 1000개 이상의 학습 코스와 150개 이상의 롤플레잉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으며, 기업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코스 및 롤플레잉 제작도 지원한다. 디스커션 모듈은 링글에서 제공하는 1300여개의 교재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제, 시사, 트렌드에 대해 AI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I는 사용자의 말을 교정하거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영어 표현을 추천하는 등의 가이드를 포함해 대화를 진행한다. AI 튜터의 롤플레잉과 디스커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150단어 이상 발화한 경우, 학습자의 영어 실력을 진단하는 ‘AI 분석’도 제공된다. 이 분석에는 어휘와 문장의 난이도, 문법 정확성, 유창성, 발음 등 네 가지 분야별 점수와 문장 단위의 상세 피드백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영어 실력과 개선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력 변화를 추적할 수 있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링글 AI 튜터는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을 AI를 통해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원어민과의 대화가 부담스러운 초급자들도 AI와 학습하며 영어 실력을 점차 쌓아나갈 수 있어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AI 기반 영어 회화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링글 AI 튜터처럼 산업, 직무, 기업별 특화된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다”며, “링글 AI 튜터가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인 영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I 튜터 서비스는 링글 앱에서 제공되며, 현재 7일간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