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브릭스 호라이즌 AI, 글로벌 LLM 리더보드 2위… 한국 모델 중 최고 순위 달성
국내 AI 스타트업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대표 지윤성)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통합 플랫폼 ‘호라이즌 AI (Horizon AI)’ 기반의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로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적인 오픈소스 AI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Open LLM Leaderboard)’의 시즌 2에서 호라이즌 AI 모델이 한국에서 개발된 모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32B (중형) 이하 모델 부문 글로벌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번 성과는 강화된 벤치마크와 까다로운 평가 절차를 적용한 새로운 시즌 2 체제에서도 호라이즌 AI의 글로벌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꼽힌다.
호라이즌 AI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Upstage)가 공동 운영하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도 1위, 2위, 7위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일본어 버전 모델들은 도쿄대 연구 컨소시엄 LLM-jp와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가 운영하는 ‘오픈 JP-LLM 리더보드’에서 1위, 3위, 4위, 5위에 올라 일본 시장 내 기술 경쟁력도 확인했다.
지윤성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 대표는 “호라이즌 AI 플랫폼은 기업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손쉽게 sLLM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솔루션”이라며, “한국·일본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최적화된 모델을 계속 선보이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AI 에이전트 기반 글로벌 검색 엔진을 통해 B2C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라이즌 AI 플랫폼은 지난 7월 첫 공개 이후 의료, 국방, 금융,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화형 sLLM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링크브릭스 호라이즌 에이아이는 앞으로도 오픈소스 생태계와 협력해 더 강력한 기능과 안정성을 갖춘 AI 모델을 선보이겠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기술 우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호라이즌 AI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B2C 사업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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