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지난 7월 월간 거래액 2,17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월 거래액 2천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마이리얼트립은 2023년 월 거래액 1천억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거래액은 1조3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회사 측은 현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연간 거래액이 2조6천억 원 규모, 나아가 3조 원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문별로는 항공, 숙박, 투어·액티비티, ‘마이팩’(자유·패키지 결합상품)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투어·액티비티 부문은 거래액과 매출 모두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레저·체험 중심 여행 수요 확대를 입증했다. 항공 부문은 BSP(항공권 결제대행) 정산 실적 기준 월 거래액 1,200억 원을 기록하며 플랫폼 성장을 견인했다. 숙박 부문 역시 올해 1월 대비 50% 이상 증가해 월 350억 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AI 기반 맞춤형 여행 추천, 예약 프로세스 간소화, 고객 응답 자동화 등 서비스 개선이 주요 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월 영업이익도 과거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거래액 달성은 고객과 파트너를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이 시장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이리얼트립은 하반기 개인화 서비스 강화, 브랜드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저비용항공(LCC) 항공권 예약 서비스 확대, 실시간 가이드 매칭 ‘현지 도우미’ 베타 서비스 출시 등 신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