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여행 플랫폼 ‘뭉클트립 2.0’, MAU 10만 돌파… 온디맨드 트래블테크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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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테크 스타트업 호놀룰루컴퍼니(대표 김범수)가 맞춤형 여행딜 플랫폼 ‘뭉클트립(Mooncletrip) 2.0’을 공식 론칭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이기도 한 호놀룰루컴퍼니는 2022년 설립 이후 “여행의 일상화”를 비전으로 삼고 여행 수요의 개인화 흐름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공동 수요 기반의 초개인화 여행 서비스 ‘뭉클트립’을 MVP 형태로 2023년 선보인 데 이어, 고객 피드백과 서비스 개선을 반영한 ‘2.0’ 버전을 2025년 1월에 재출시했다.
이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은 여행 기간, 인원 구성, 취향, 시설 선호 등 세부 조건을 기준으로 이용자 간 유사 수요를 매칭하고, 이에 최적화된 숙소 및 여행 콘텐츠를 자동 큐레이션하는 기술에 있다. 기존 OTA(Online Travel Agency) 중심의 ‘개별 검색-직접 비교’ 방식을 넘어, 공동 수요 기반 큐레이션을 중심에 둔 온디맨드 여행 설계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30~40대 키즈맘을 중심으로 한 가족 단위 이용자 층의 충성도가 뚜렷하게 상승하며 MAU 성장을 견인했다. 놀이시설, 안전성, 편의시설 등 아동 친화 요소에 대한 선호가 강한 해당 고객군은 뭉클트립의 조건 기반 맞춤 매칭과 높은 호환성을 보였으며, 실제로 최고 28%의 재방문율, 지속적인 구매 전환율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김범수 대표는 “단순한 숙박 정보가 아니라, 부대시설과 각 시설의 상태·컨디션까지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큐레이션을 고도화했다”며 “아이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가족 여행객에게 뚜렷한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뭉클트립 2.0은 국내 150여 제휴사와 협력 중이며, 등록된 숙소 상품 수는 약 1만 개에 달한다. 이들 상품은 300~400종의 자체 핵심 태그로 라벨링되며, 이를 기반으로 고안된 알고리즘 추천 시스템이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인다.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어졌다. 기존 OTA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앱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했으며, 유연한 환불 및 일정 변경 정책, 예약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기능도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플랫폼 독점 초저가 딜인 ‘뭉클딜’도 강화하고 있다. 제휴 업체들이 공동 수요를 겨냥해 자사 플랫폼에만 제공하는 전용 딜 구조를 통해 공급자와의 협업 시너지를 높이고, 가격 경쟁력과 차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김범수 대표는 “국내 OTA 시장에서는 여전히 온디맨드 기반 추천 플랫폼이 낯선 개념이지만, 뭉클트립은 충성 고객이 축적될수록 더욱 강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개선과 국내 여행 산업과의 상생을 목표로 플랫폼 완성도를 지속 제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놀룰루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에 입주해 기술 고도화, 투자 유치, 홍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기술 사업화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으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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