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씽큐, 중국 인튜이티브 전 CEO 전격 영입...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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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X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씽큐(MediThinQ)는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에릭 판(Eric Pan)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에릭 판 이사는 2025년 2월까지 중국 인튜이티브(Intuitive Surgical-Fosun Medical Technologies)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으며, 퇴임 직후 메디씽큐 이사회에 합류해 중국 시장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 그는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 부사장과 Agfa Healthcare China 총괄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여러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에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쌓았다. 또한, 미국 와튼스쿨 MBA와 리하이대학교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보유한 기술 기반 경영 전문가로,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에릭 판 이사는 2015년 중국 인튜이티브 CEO로 취임한 이후, 수술 로봇 분야에서 급성장을 이끌며 현지 시장 성공을 견인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메디씽큐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비전에 깊이 공감했다"며 합류 배경을 밝혔다.
에릭 판 이사의 합류 이후, 메디씽큐는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그의 주도하에 메디씽큐는 현재 중국 최대 국영 의약기업과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메디씽큐는 중국 내 의료 산업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표 제품인 스코프아이(SCOPEYE)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에릭 판 이사의 합류는 단순한 경영 참여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디씽큐의 본격적인 도약의 신호탄"이라며, "그의 전략적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 내 경쟁력을 빠르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씽큐는 지난해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를 역임한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에릭 판 이사의 등기이사 선임까지 더해져,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리더들이 메디씽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디씽큐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북미, 유럽에 이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전략적 성장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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