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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신생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WaveForms)’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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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메타, 신생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WaveForms)’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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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om/ko-kr/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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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인공지능(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WaveForms)’를 인수했다고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등 복수의 외신이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웨이브폼스는 2024년 12월 설립된 신생 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비츠에서 4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당시 기업가치는 1억 6천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공동 창업자 중 알렉시스 코노는 메타와 오픈AI 출신으로, 오픈AI에서 GPT-4o의 고급 음성 모드 신경망 공동 개발에 참여한 AI 음성 분야 전문가다. 또 다른 창업자인 코랄리 르메트르는 구글 광고 전략가 출신이다. 이번 인수로 두 창업자는 메타의 새로운 AI 조직 ‘슈퍼인텔리전스 랩’에 합류했다. 웨이브폼스는 인간 음성과 구별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AI 음성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특히 사람의 감정, 자기 인식 및 자기 조절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음성 AI 기술을 개발해왔다. 자체 웹사이트는 최근 폐쇄됐으나, 링크드인 페이지에는 ‘음성 튜링 테스트(Speech Turing Test)’ 문제 해결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번 인수는 메타가 AI 분야에서 ‘초지능 연구소’를 중심으로 인간을 능가하는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AI 음성 스타트업 플레이AI 인수에 이은 두 번째 주요 AI 오디오 분야 인수다. 메타는 최근 AI 분야 인재 영입을 확대하며, 음성 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메타는 인수 이후 웨이브폼스 공동 창업자 외에도 최고기술책임자(CTO) 카르티카이 칸델왈 및 약 14명의 직원들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는 음성 인식과 대화형 AI 기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AI 기반 음성 인터랙션 및 감정 인식 기능 제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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