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자동화 솔루션 ‘어드밴티지+(Advantage+)’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광고 시장 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메타는 광고주와 브랜드가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영상 생성 등 생성형 AI 기능과 맞춤형 타겟팅 도구를 대거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AI 광고 도구의 핵심은 ‘간소화’와 ‘고도화’다. 메타는 어드밴티지+ 캠페인 설정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해, 예산·타겟·노출 위치 등 광고의 핵심 요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주는 자동화된 설정과 수동 설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유연한 캠페인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받는 기능은 AI를 활용한 영상 생성·편집 도구다. 광고주는 정지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애니메이션과 음악, 텍스트 오버레이가 포함된 짧은 동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이로써 영상 제작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손쉽게 고품질 영상 광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가 제품의 핵심 장면을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로 추출해, 광고 메시지 전달력을 높일 수 있다. 타겟팅 자동화도 한층 강화됐다. 어드밴티지+ 타겟 기능은 AI가 기존 타겟 데이터와 캠페인 성과를 분석해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신규 고객층을 자동으로 발굴한다. 광고주는 수동으로 세분화하기 어려운 오디언스도 AI의 추천을 통해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브랜드의 로고, 색상, 폰트 등 시각적 요소를 자동으로 적용하는 브랜딩 일관성 기능, 맞춤형 스티커 CTA 버튼 등도 새롭게 도입됐다. ⎮ 주요 새기능 요약 • 이미지→영상 자동 변환 광고주는 정지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애니메이션, 텍스트 오버레이, 음악이 포함된 짧은 동영상으로 자동 변환해준다. 이 기능은 현재 테스트 단계로, 향후 더 많은 브랜드가 쉽고 빠르게 영상 광고를 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 AI 기반 영상 하이라이트 추출 AI가 제품의 핵심 메시지와 장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영상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제품의 가치 제안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브랜딩 일관성 자동화 브랜드의 로고, 색상, 폰트 등 시각적 요소를 AI가 자동으로 영상 및 이미지에 적용, 대규모 캠페인에서도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다. • 비즈니스 AI 음성 기능 AI가 광고용 프롬프트, FAQ 등 음성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이 기능은 미국 내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페이스북 릴스 등에 우선 적용된다. • 가상 피팅(Virtual Try-On) 및 크리에이티브 스티커 CTA 다양한 체형의 가상 모델을 활용한 옷 입혀보기, 제품·슬로건·그래픽을 활용한 맞춤형 스티커 CTA 버튼 등도 새롭게 도입된다. CTA 스티커는 페이스북 릴스와 스토리에서 시작해, 연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확대될 예정이다. 메타는 이러한 AI 기반 자동화 도구가 광고주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고,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어드밴티지+ 도입 이후 광고주들의 투자 수익률이 평균 22% 향상됐다는 내부 데이터도 공개됐다. 업계에서는 메타의 AI 광고 혁신이 디지털 광고 시장의 자동화·개인화 트렌드를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AI 자동화의 편의성만큼 광고주의 전략적 활용과 데이터 관리 역량도 중요해지고 있다. 메타는 앞으로도 광고주 니즈에 맞춘 AI 기술과 도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