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스케일, SBW 기반 ‘자율주행 시니어 모빌리티’ 상용화 임박… 기계식 한계 넘다
초고령화 시대의 핵심 과제로 ‘시니어 모빌리티’가 부상하는 가운데, 기존 전동스쿠터의 구조적 한계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혁신 제품이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니어 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모노스케일(대표 김형태)은 전자식 조향(SBW, Steer-By-Wire) 시스템 기반의 자율주행 전동스쿠터 양산형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증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고령자용 전동차는 물리적 연결 구조를 가진 ‘기계식 조향’ 방식에 의존해왔다. 이는 조작 시 상당한 근력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에서의 정밀한 제어가 어려워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모노스케일은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적 연결을 전기 신호로 대체하는 SBW 기술을 전격 도입했다. 여기에 라이다(LiDAR), 카메라, 고정밀 위치정보(RTK-GPS)를 결합한 ‘센서 퓨전(Sensor Fusion)’ 아키텍처를 구축해 안전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전후방 장애물 감지 ▲자동 긴급 제동(AEB) ▲경사로 최적 속도 제어뿐 아니라, 특정 구역 내 완전 자율주행 및 원격 모니터링까지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술 고도화는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한 민관 협업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모노스케일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BW 조향 시스템과 통합 컨트롤보드 등 핵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100% 내재화했으며,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유효성 검증(PoC)을 마쳤다.
향후 모노스케일은 1년 내 실버타운 및 공공시설 대상의 파일럿 운영을 거쳐 B2G·B2B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3년 내 국내 고령친화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김형태 모노스케일 대표는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닌 조향 메커니즘 자체를 혁신함으로써 기존 제품과 궤를 달리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경북대 창업지원단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사업적 통찰력을 확보한 만큼, 시니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표준(New Standard)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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