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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크 스타트업 '임원 불륜' 논란… 대변인에 '기네스 팰트'로 전격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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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

미국 테크 스타트업 '임원 불륜' 논란… 대변인에 '기네스 팰트'로 전격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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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데이터업체 'Astronomer'가 최근 최고경영진의 불륜 논란으로 글로벌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배우 기네스 팰트로를 공식 대변인(spokesperson)으로 발탁했다고 여러 해외 언론이 전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 7월 중순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Astronomer의 CEO 앤디 바이런(Andy Byron)과 인사책임자 크리스틴 캐봇(Kristin Cabot)이 '키스캠'에 포착되면서 촉발됐다. 두 임원이 큰 화면에 비친 후 당황하며 급히 자리를 피하는 영상은 SNS상에서 순식간에 화제가 되었고, 이후 두 사람의 결혼 여부 및 사내 연애 의혹이 확산되며 미국 사회와 스타트업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Astronomer 이사회는 해당 영상 확산 직후 공식적으로 내사에 착수, CEO 앤디 바이런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반면, 논란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HR 책임자인 크리스틴 캐봇은 일시 휴직 중이나, 공식 해임 조치 없이 관련 조사 및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혼란 속 Astronomer는 기업 이미지를 조속히 회복하고 핵심 메시지 통제를 위해 세계적 유명 인사인 기네스 팰트로를 대변인으로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들은 그 배경에 대해 "팰트로가 최근 자신의 건강 브랜드 및 위기 소통에서 보여준 신뢰도와 대중적 호감도가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응이 불륜 등 도덕적 스캔들이 기업 생존과 브랜드 신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 위기관리 전문가는 "전문 연예인을 통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은 위기의 파장을 신속하게 진화하고 환기 효과를 노리는 전형적인 전략"이라고 평했다. 현재 Astronomer는 임시 CEO 체제로 전환돼 정상화에 주력 중이며, 팰트로의 공식 메시지가 언제, 어떻게 전달될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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