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가 ST캐피탈, 오픈워터엔젤스 및 전략적 투자자(SI) 2곳으로부터 총 37억원 규모의 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퀀텀에어로는 총 누적 투자금 약 47억원을 달성했다. 퀀텀에어로는 2022년 2월 설립된 방산 AI 스타트업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를 통해 설립 1년 만에 기업가치 약 500억원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첨단기술로 전장을 재정의하다’는 비전을 가지고, 세계 최첨단 AI 파일럿 기술을 보유한 미국 Shield AI(쉴드AI)와의 기술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방산 시장에서 큰 기술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한민국 해군의 요청에 따라 독도함에서 쉴드AI의 수직이착륙무인기 V-BAT의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 방산 AI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퀀텀에어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대한항공, 휴니드테크놀러지 등 국내 방산 대기업들과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하고 방산 AI 솔루션 제공을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공중 전력 AI뿐만 아니라 해상·육상 전력 및 지휘결심체계 AI와 관련한 글로벌 AI 전문 기업들과의 국내 기술 독점 파트너십을 준비하고 있다. 퀀텀에어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방산 AI 기술을 강화하며,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15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준비 중이며, 국내외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 및 벤처캐피탈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대표는 “우리 국군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AI 솔루션을 통해 빠르게 해결하고, 대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AI 무기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제2의 방산 수출 붐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쉴드AI는 최근 2억4000만달러(약 3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53억달러(약 7.7조원)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방산 AI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