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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 주문 수수료 유료화… 300억 원 규모 마케팅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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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2일,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 매장 점주들에게 그간 무료였던 중개수수료(6.8%)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기점으로 포장 주문 서비스의 유료화가 진행되며,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300억 원을 투자해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배민은 2020년부터 포장(픽업)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5년간 중개이용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배달 중개수수료를 인상하면서 포장 주문 서비스도 유료화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3월까지 신규 업주들에게 포장 중개수수료를 50% 할인해주고, 기존 업주들에게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다음 달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한 수수료가 부과되며, 기존 포장 주문은 ‘픽업’으로 리브랜딩된다. 배민은 앱 개편에서 서비스 이름을 '픽업'으로 변경하고, 앱 첫 화면에서 ‘픽업’ 탭을 ‘음식배달’ 바로 오른쪽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언제든지 포장 주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게 상세 페이지와 장바구니에 ‘픽업’ 버튼을 추가하고, 지도 화면을 확대하여 포장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픽업’ 서비스 탭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는 가게를 모은 ‘할인’ 아이콘을 별도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배민은 이용자 주문이 많은 프랜차이즈와 협업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멕시카나, 페리카나, bhc, 도미노피자, 배스킨라빈스 등 주요 프랜차이즈에서 17일부터 31일까지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많아질수록 업주에게는 더 높은 이익률과 고객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고객 할인 혜택도 강화되고, 지역사회와 골목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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