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인 베이스벤처스가 2024년 투자 현황을 공개하며, 지속적인 초기 투자와 딥테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예고했다. 베이스벤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27개의 스타트업에 총 299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침체된 투자 시장 속에서도, 베이스벤처스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초기 투자를 이어왔다. 2022년과 2023년 각각 324억원, 301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2024년에도 투자 건수와 규모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투자 중 44%가 기존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후속 투자였다는 점에서, 베이스벤처스의 후속 투자가 눈에 띄었다. 이는 기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베이스벤처스가 주목한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ZVZO’ 플랫폼을 개발한 두어스 ▲리워드 기반 건강수명 연장 스타트업 ‘그래비티랩스’ ▲국내 최초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사 ‘우나스텔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나르카’의 ‘언커먼홈’ ▲전기동력 유무인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사 ‘에어빌리티’ ▲AI 기반 배송 및 반품 서비스 ‘딜리버스’ 등이 있다. 또한, 베이스벤처스는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주요 투자처로는 ▲AI 기반 봉제 자동화 솔루션 ‘리프라이즈’ ▲세무 AI 에이전트 ‘Solomon AI’ ▲뇌혈관 질환 수술 로봇 ‘Magnendo’ ▲혈액 기반 난임 진단 기기 ‘Kompass Diagnostics’ ▲아시아 언어/문화 특화 AI 모델 ‘Trillion Labs’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새로운 슬로건 '미친꿈을 위대하게'와 함께 사명을 변경하며, 토스 공동창업자인 이태양 신임 각자 대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그로스팀을 강화하고 있다. 신윤호 베이스벤처스 대표는 “2024년에도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며, “2025년에는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극대화하고, 딥테크와 IT 서비스, 소비재 브랜드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