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진출 전문 파트너 벤처블릭(VentureBlick, 대표 이희열)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국내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함께 해외 투자자 및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포함한 글로벌 헬스케어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A*STAR) 산하 헬스케어 컨소시엄 헬스텍(HealthTEC.SG)과 함께 운영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투자 유치 부문 주관기관인 에스와이피(SYP)가 참여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10개 초격차 분야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수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아시아 최고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경험하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은 현지 정부 기관 방문, 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세미나, 인허가 및 글로벌 피칭 워크숍, 현지 의료진 및 기업 네트워킹, 데모데이,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와의 1:1 멘토링,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및 대학발 유망 스타트업 총 10개사로, ▲디파이(Dyphi) ▲빔웍스(BeamWorks) ▲에어스(AIRS) ▲그레이드헬스체인(GradeHealthChain) ▲스마투스(Smartooth) ▲휴톰(Hutom) ▲보이노시스(Voinosis) ▲유스바이오글로벌(Youth Bio Global) ▲에스알파테라퓨틱스(S Alpha Therapeutics) ▲쎄오바이오(SeoBio)가 포함되었다. 이들은 싱가포르 헬스테크 및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는 세션을 시작으로 공공 기관 혁신 부서 방문 및 전문 의료진과의 세미나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또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의료기기 제품 개발 지원 인프라 플랫폼 ‘MedTech Catapult’와 난양 공대(NTU) 및 국립 헬스케어 그룹 산하 바이오메드테크 인큐베이터 ‘Co11ab’를 방문해 스타트업 지원 사업과 인허가 및 품질관리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헬스케어 혁신, 개발에서 글로벌 상용화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AI, 혁신 기술 등 미래 의료 핵심 분야의 각국 전문가 16명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현지 투자자, 의료계 및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언박싱 데이’였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최대 헬스케어 연구 및 서비스 회사 IQVIA와 HealthTEC, MedTech Catapult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국내 기업들의 자신감 있는 발표에 현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활발한 투자 및 협업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우수 피칭 기업으로는 음성 기반 치매 조기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보이노시스가 선정되었다. 테마섹(Temasek)의 성장 투자 전문 자회사 파빌리온캐피탈(Pavilion Capital)의 한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역량이 기대 이상이라 놀랐다”며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큰 몇몇 기업과 후속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한국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투자 유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