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항공(UAM)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모비에이션이 도시항공운송 서비스인 본에어 앱 출시와 함께 서비스 예약 개시 소식을 전했다. 뉴욕, 런던, 도쿄, 베이징 등 세계 대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도심형 헬리콥터 서비스가 서울 도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본에어 서비스의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헬리콥터 탑승을 예약할 수 있다. 편도 기준 1인당 44만원의 가격으로 제공되는 VON 루틴 셔틀 서비스는 서울 강남 지역과 인천공항을 단 20분 만에 연결해 교통 혼잡을 고려하면 평균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6월 10일부터 첫 셔틀 운영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VON 루틴 셔틀 외에도 본에어는 독점적인 VON 프라이빗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여 선호하는 일정에 따라 원하는 목적지까지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간 최대 100억 원에 달하는 헬리콥터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을 고려하면 많은 국내 대기업들이 기존 헬리콥터 매각하고 있는 추세다. VON프라이빗은 현지 현장으로의 신속한 운송과 해외 VIP 운송이 필요한 기업에 시간당 800만원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VON 투어는 한국 관광 급증을 예상하고 2천만 명의 관광객 유입을 예상하여 독특한 헬리콥터 기반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잠실 스카이라인 투어, 남이섬 투어, 영종도 스카이라인 투어 등의 투어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본에어는 한국의 주요 호텔, 리조트, 카지노와 협력하여 새로운 서비스에 대하여 협의 중이라고 한다. 모비에이션 신민 대표는 “국내 도심 항공교통의 대중화에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본에어는 고객의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지키고,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