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플라이 아시아-관광 스타트업 챌린지'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의 개회식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별 10분 발표(기업설명 피칭), 현장 심사,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로부터 시상금과 심화 자문을 받게 되며, 세계관광기구에서 제공하는 상장 및 프로그램 참여 자격도 부여받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4'와 연계되어 진행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통해 부산 관광 창업기업의 발표 무대를 마련하여 투자 교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그간 관광 분야의 기술 창업기업들이 다른 분야에 비해 글로벌 투자 생태계에 노출되기 어렵고, 투자 관련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점을 인식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플라이 아시아'의 투자 생태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관광기구와 협업하여 전문 인적자원의 심사, 혁신투자 시스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업이 글로벌 투자 생태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세계관광기구의 지원이 선정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Welaunch 이나은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