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 6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뷰티테크 스타트업 라이브엑스(대표 송정웅)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BNK 벤처투자가 리드 투자자로, 메인스트리트인베스트먼트, 시리즈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BNK 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라이브엑스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토털 뷰티 서비스를 제공 중인 회사다. 뷰티 살롱 브랜드 '위닛'으로 시작해 '살롱에이'를 인수 및 운영 중이다. 미용인을 위한 전문 교육 기관인 '비오비아카데미'와 '헤어캠프'도 보유 중이다.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는 창업 1년 반 만에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다각화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등 가파른 성장성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라이브엑스 측은 말했다. 헤어 디자이너가 노동집약적 단순 서비스에서 벗어나 브랜드화 및 IP(지식재산권)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 경험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2021년 첫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얻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투자자가 회사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만큼 뷰티 업계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이브엑스는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부산 창업도약 패키지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또 BNK 금융그룹 '스토리지B'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그룹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과 확장 △인재 영입 △해외 진출 △제품 및 사업 강화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