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이 핀테크 스타트업 파이노버스랩과 협력하여 의료기관을 위한 후불결제(BNPL,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후불결제 서비스는 ‘지금 사고, 나중에 결제한다’는 개념으로, 구매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대금은 정해진 기간 후에 지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와 유사하지만, 신용카드 한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수수료 부담이 없어 더욱 효율적이다. 블루엠텍은 후불결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구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의약품 거래는 거래 단위가 크기 때문에,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의료기관에게 선결제 금액이 부담스러울 수 있었다. 이번 후불결제 서비스는 구매 후 2개월 내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의료기관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엠텍 관계자는 “BNPL 서비스 도입은 병의원 회원의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이고, 의약품 유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한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노버스랩은 2020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B2B 후불결제 서비스인 ‘페이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의료기관에 대한 후불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