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식품 브랜드 널담 운영사 ‘조인앤조인’, 신규 투자 유치...NBH캐피탈 등 참여
혁신적인 식품 브랜드 널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조인앤조인(대표: 진해수)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조인앤조인은 NBH캐피탈, 산업은행, 시그나이트 파트너스로부터 비공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은 조인앤조인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핵심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인앤조인은 이미 약 3,000평 규모의 신규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이 공장은 2025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새로운 제품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NBH캐피탈의 고성재 상무는 "널담의 지속 가능한 제품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에 큰 가능성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렸다"며, 산업은행은 오랜 기간 동안 널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조인앤조인 관계자는 "기존 공장은 생산량의 한계로 인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유통 채널을 확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규 공장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공장에서는 5년간 연구 개발한 비건 버터와 난백대체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기존 일반 버터 및 계란 흰자보다 더 저렴하고 품질이 안정적인 대체 제품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앤조인은 올해 공장 시설 부족에도 불구하고 월 매출 20억 원을 초과 달성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내년에는 매출 목표를 400억 원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과 생산성 증대를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70톤 이상 수출을 기록한 조인앤조인은 내년까지 300톤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와 공장 확장을 통해 조인앤조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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