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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비비드헬스, 비만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중기부 팁스(TIP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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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vd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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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헬스(대표 천예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이 지원된다. 비비드헬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비만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개인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비드헬스가 운영하는 ‘삐약’ 앱은 GLP-1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앱은 ▲GLP-1 주사 부작용 ▲중단 후 유지 관리 ▲용량 조절 등 사용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한다. 사용자는 약물 복용 전 다른 사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비만 약물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을 미리 확인하고, 복용 중에는 체중과 복용 여부를 기록하며 용량 조절과 효과 모니터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비드헬스는 ‘삐약’에서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개별적인 GLP-1 비만치료제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부작용으로 인한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비만치료제 시장은 위고비(Wegovy)의 출시 이후 급격히 성장했으며, 마운자로(Mounjaro) 등 신규 치료제의 출시가 예고돼 있다. 그러나 획일적인 투여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사용자가 겪는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전체 처방 환자의 43%가 용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중 68%는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비드헬스는 AI 기반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치료를 더 잘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비드헬스는 2024년 1월에 iOS 버전의 삐약 앱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천예슬 비비드헬스 대표는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개발되는 시스템은 제약사의 가이드라인을 보완하며,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용자 데이터를 표준화해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Welaunch 서아림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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