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무브벤처스, 소형항공 운영 스타트업 ‘섬에어’에 투자…지역 항공 모빌리티 혁신 기대
빅무브벤처스가 소형항공기 운영 스타트업 ‘섬에어’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섬에어는 도시와 섬, 지방과 지방을 연결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서비스에 주력하는 신생 항공사로, 김포~사천, 사천~제주, 김포~포항경주, 포항경주~제주 등 다양한 내륙 및 도서 노선 운항을 준비 중이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법령 개정으로 소형항공기의 여객운송 효율성이 높아졌고, 울릉공항 개항과 흑산도·백령도 등 신규 공항 건설이 이어지면서 신생 항공사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훈재 빅무브벤처스 대표는 “섬에어 대표이사가 투자은행 근무 이력과 파일럿 자격을 모두 갖춘 항공 스타트업의 적임자”라며, “운영과 정비 인력 등 창업팀의 경험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빅무브벤처스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광고예산 최적화, AI 의료 로봇, 약국 디지털 전환, 전장유전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섬에어 투자를 통해 지역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과 교통 인프라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Welaunch 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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