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건물관리 소프트웨어 ‘빌딩케어(Building Care)’의 운영사 디원더(The Oneder)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드 투자 유치 이후 8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디원더는 국내 최초로 상업용 건물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B2B SaaS 스타트업이다. 기존 상업용 건물 관리는 비효율적으로 엑셀 및 수기로 진행되어 왔으나, 빌딩케어를 사용하면 계약관리 현황 자동화, 청구금액 계산 및 발송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건물 관리 업무를 효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현재 빌딩케어로 관리하는 중소형 건물은 약 350채로, 자산가치는 약 4조 8000억 원에 달한다. 작년 8월 정식 출시 이후 개인 건물주, 부동산 중개사무소,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중견기업, 대기업 계열사 등 다양한 고객층에 확산되며,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 중이다. 특히, 유료화 이후 월간 반복 매출액(MRR)은 약 600% 성장하였으며, 유료 고객의 이탈률은 0%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건물관리 전문 브랜드 ‘샌디(SANDY)’를 운영하는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 Corp.)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확장도 시도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기업들과의 협업 제안도 받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측은 “유연하고 기민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여겨졌던 섹터 내에서 실제 지불 가치를 높여온 점이 인상적”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클라이언트 집단의 높은 신뢰도 및 결제 전환율을 확인하여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디원더 이민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여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빌딩케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물 관리 영역의 독보적인 1위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