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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 전
삼성전자, 2025년 3분기 '깜짝 실적'…영업익 12.2조, AI 반도체 7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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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amsung.com/kr/category/%ed%94%84%eb%a0%88%ec%8a%a4%ec%84%bc%ed%84%b0/%eb%b3%b4%eb%8f%84%ec%9e%90%eb%a3%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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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1조 원, 영업이익 12.2조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32.5%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2분기 이후 3년 만이다. '반도체 부활'…HBM3E, 서버 SSD가 실적 견인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이다.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 7조 원, 매출 33.1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3E) 수요가 급증한 데다, 서버용 SSD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디스플레이도 '동반 상승'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도 '갤럭시 Z 폴드7' 등 폴더블폰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100만 대, 태블릿은 700만 대를 기록했으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도 304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SDC(Samsung Display) 부문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용과 게이밍 모니터용 대형 디스플레이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시설투자(CAPEX) 예상 금액을 47.4조 원으로 밝혔으며, 이 중 반도체 부문에 40.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AI 투자 붐이 지속되며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수출 중심의 실적 개선과 달리 내수 시장의 부진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번 3분기 실적을 통해 반도체 부문의 확실한 회복세를 증명했다"며 "AI 생태계 선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Welaunch 지현우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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