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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알렉산더 왕, 스케일AI 떠나 메타 ‘초지능’ 연구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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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 알렉산더 왕, 스케일AI 떠나 메타 ‘초지능’ 연구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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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AI 창업자이자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인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 28살)이 자신이 설립한 회사를 떠나 메타(Meta)의 ‘초지능(Superintelligence)’ AI 연구소에 합류한다. 메타는 이번 인재 영입과 함께 스케일AI에 약 19조 6천억 원(143억 달러)을 투자해 지분 49%를 확보했다. 이로써 스케일AI의 기업 가치는 290억 달러(약 39조 8천억 원)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알렉산더 왕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이런 규모의 기회에는 대가가 따른다. 이번에는 내가 떠나는 것이 그 대가”라며, 스케일AI CEO직에서 물러나 메타의 초지능 연구소 리더로 자리를 옮긴다고 밝혔다. 왕은 스케일AI의 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스케일AI의 새 CEO는 우버이츠 사업을 이끌었던 제이슨 드로게가 맡는다. 알렉산더 왕은 2016년 MIT 재학 중 스케일AI를 공동 창업해, AI 학습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 정제·라벨링 기술로 회사를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 스케일AI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AI 기업에 데이터를 공급하며, 2024년 약 8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왕은 24세에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자산은 36억 달러에 달한다. 메타는 최근 AI 경쟁에서 구글, 오픈AI 등에 밀리며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왕이 이끄는 초지능 연구소는 인간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AGI)을 넘어서는 차세대 AI 개발을 목표로 한다. 메타는 이번 투자와 인재 영입을 통해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 생산 분야에서 스케일AI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로 스케일AI는 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혁신 가속화와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며, 일부 투자금은 주주들에게 배당될 예정이다. AI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의 판도를 바꿀 중대 변수로 평가되고 있다. Welaunch 김아현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기고 : editor@welaunch.kr 광고/제휴 문의: we@welaun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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