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주요 투자사인 위벤처스가 주도했으며, UTC인베스트먼트와 스트롱 벤처스 등 기존 투자 기관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또한, 우리금융캐피탈과 프롤로그 벤처스 등 새로운 투자자들이 합류했다. 이로써 워시스왓의 누적 투자금액은 약 510억원을 넘었다. 워시스왓은 최근 수익성 개선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2년 168억원이었던 영업 손실을 2023년에는 46억원으로 크게 줄였고, 2024년 현재는 분기 단위 영업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익성 개선이 대규모 정리해고와 같은 일시적인 비용 절감 조치가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기반 비용 효율화와 다각화된 서비스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텐트 및 유모차 세탁 등 다양한 상품군 추가가 이러한 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궁진아 워시스왓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서비스 본질에 집중하고 명확한 수익 모델을 구축한 결과”라며, “투자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 증설과 물류 및 앱 서비스 개선을 통해 2025년에는 더욱 개인화된 세탁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탁특공대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울-경기 지역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팩토리 확장과 더 낮은 가격,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세탁특공대는 최근 ‘WASHER’ 브랜드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세탁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서울 성수동과 연남동을 중심으로 세컨핸드 사업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와 세탁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Welaunch 김선호 기자 스타트업 뉴스 플랫폼, 위런치 © 2024 Welaunch. All Rights Reserved